[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2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서 하니움문화센터 적벽실에서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화순'을 주제로 화순군이 주최하고 화순군 여성단체협의회가 행사를 주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 임지락 전라남도의원, 류기준 전라남도의원, 최두례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장, 기관․사회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화순군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 [사진=화순군] 2023.09.22 ej7648@newspim.com |
킹스 밴드의 유쾌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한 양성평등 모래예술(샌드아트) 퍼포먼스, 금곡 서당 서상일 강사의 '양성평등과 화순인의 긍지'란 주제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어울림 가정 상담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화순군 가족센터, 아이 돌봄 지원센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한국부인회 전남지부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박희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기념사에서 "남녀(젠더)갈등이 심해지고 불평등, 역차별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우리 사회에서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다"며 "여성의 사회참여는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라며, "남녀 차별 없이 모두가 존중받는 화순군이 되도록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양성평등을 적극 추진해 여성가족부로부터 3대 친화 도시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며 "성별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군민이 행복한 복지 화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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