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섬 주민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27일부터 10월3일까지 7일간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목포해수청은 대책 기간 여객선 증선·증회를 통해 평소보다 108회 증가한 2747회를 운항해 여행객의 이용 편의를 도모한다.
목포여객터미널 전경 [사진=조은정 기자] 2023.09.21 ej7648@newspim.com |
귀성객이 몰리는 완도∼청산, 당목∼서성 항로는 여객선 1척을 추가 투입하고,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등 총 3개 항로는 운항횟수를 늘린다.
이 기간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15만5000명으로 전망되며 추석 다음날인 30일에는 3만1000여명이 몰리면서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목포해수청은 이번 추석 연휴에 앞서 여객선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마쳤고, 대책 기간 중에는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21일 "여객선 이용객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출항 10분 전에 승선을 완료하는 등 여객선 승하선 업무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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