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20일 오전 10시47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읍 커피 원두 가공공장 1층 기계실에서 불이 났다.
20일 오전 10시47분께 불이 난 부산 기장군 정관읍 커피 원두 가공공장 1층 기계실[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3.09.20 |
직원 A(20대)씨가 로스팅기 연통 부문에서 불꽃을 발견하고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시도하다가 실패해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장비 22대와 인력 70명을 투입시켜 30여분 만에 진압했다.
불은 로스팅기와 연통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1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직원 1명(40대·여)이 연기를 흡입했으며 15명은 공장 밖으로 대피했다.
소방과 경찰은 커피 로스팅 중 발생한 불티가 연통내부에 쌓인 커피찌꺼기에 착화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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