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대표 송제윤)는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각 분야 석학과 함께 비건 문화와 건강관리 트렌드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 ICoLA 2023 참가 |
닥터다이어리는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제12회 ICoLA (International Congress on Lipid & Atherosclerosis)'에 참석했다. ICoLA는 이상지질혈증, 동맥경화증 등에 대한 연구내용 발표와 강연, 토론이 진행되는 국제학술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약 20개 국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했고, AAVBM(Asia-Australia Vascular Biology Meeting)과 함께 열렸다.
닥터다이어리의 이산인군 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의 '식품 업계·시장 트렌드와 심혈관 질환(CVD)' 세션에 패널로 참석해 한국의 비건 문화와 3차원(3D) 식품 프린팅 기술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닥터다이어리가 동명의 건강관리 플랫폼 '닥터다이어리'를 운영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내용도 패널 토론회에서 나눴다.
이산인군 소장은 "건강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은 만성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며 "과거 영양관리과정(NCP)과 현재의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영양상담은 큰 차이점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닥터다이어리는 지난달 연속혈당측정기(CGM)을 활용한 차세대 체중 관리 프로그램 '글루어트'를 중심으로 기업 임직원의 건강관리를 위한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서초구 보건소와 365mc병원, 삼성물산, KB헬스케어 등과 함께 모바일 건강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