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비보존제약은 최대주주 볼티아가 우리사주조합에 500만주(지분율 2.07%)를 무상증여했다고 19일 밝혔다. 볼티아는 비보존그룹 지배구조 최상위 회사로 이두현 비보존그룹 회장이 최대주주다.
이번 우리사주조합에 대한 주식 무상증여는 임직원과 회사 성장의 성과를 공유하겠다는 최대주주의 적극적인 의지 표현이다. 또한 임직원들에 적극적으로 동기를 부여해 사업 내실 강화 및 연구개발 의욕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분 증여 후 볼티아 보유 지분은 기존 7142만주(29.63%)에서 6642만주(27.55%)가 된다. 소폭의 지분율 감소에도 최대주주 볼티아의 안정적인 지배력은 유지된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2분기 일반의약품, 수탁생산사업(CMO) 등 전 사업부에서 호조를 보이며 연결기준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등 사업성과가 확대되고 있다"며 "오피란제린 주사제 품목허가 신청과 같이 회사의 도약을 위한 중요한 시기에 직원들과 성과를 나누고 동기 부여를 위해 최대주주가 지분 무상증여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비보존제약은 올해 비주력사업인 화장품, 광사업 등을 정리하고 제약 및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비마약성 진통제 오피란제린 주사제의 품목허가를 위한 사전검토를 신청했다.
비보존제약 로고. [사진=비보존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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