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2일부터 여수~순천~동래~해운대를 오가는 금호고속 신규 버스 노선을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노선 고속버스는 하루 4회 운행한다. 순천 출발은 오전 9시 10분과 오후 12시 10분, 3시 10분, 6시 10분이다.
해운대 출발은 오전 9시와 12시에 오후 2시 30분과 5시이며, 동래 출발은 오전 9시 30분, 오후 12시30분, 3시, 3시 30분으로 운행한다.
금호고속 [사진=순천시] 2023.09.19 ojg2340@newspim.com |
금호고속은 여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여수~순천~동래~해운대 고속버스 이용객 증가 추이를 검토한 후 노선 확대를 고려할 계획이다. 여수~순천~동래~해운대를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티머니 Go, 버스타고' 어플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여수~순천~동래~해운대 노선 신규 운행으로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로나19 종식 이후 순천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계절의 변화와 함께 정원박람회장도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모습으로 새단장했다. 억만송이 국화와 함께 특별한 가을 정원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폐막까지 더 많은 관광객이 더 편하게 순천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여행 편의 증진을 위해 금호고속과 신규 노선 운행 등에 대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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