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와 서울YWCA(회장 조연신)가 '2023 신혼부부학교'에 참가할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140쌍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10월 14일 토요일 서울YWCA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올해 신혼부부학교 참가 대상은 예비부부 또는 결혼 5년 이내 신혼부부로, 9월 30일까지 신혼부부학교 블로그 또는 서울YWCA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다.
프로그램에 따라 오전, 오후 각 70쌍의 부부를 모집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로 15년째를 맞는 신혼부부학교는 건강한 가족 모델 확산을 위해 시작됐으며, 1만8000쌍 이상의 부부들과 함께 해왔다.
올해 신혼부부학교는 부부 간 서로를 이해하고 돌보는 '서로 돌봄'의 실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오전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김병후 원장이 행복한 부부 관계에 대한 특강과 질의응답을, 오후에는 세 자녀의 엄마이자 가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별이 결혼과 육아 선배로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유한킴벌리 제품으로 구성된 행복상자도 제공된다.
참가 부부는 서로 돌봄을 체험할 수 있는 선택 활동의 기회도 주어진다. 사전신청을 완료한 부부에 한해, '심리 검사를 활용한 그룹 상담' 또는 '우리 집 옷장 정리 노하우' 중 하나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신혼부부학교 함께 챌린지를 실천하고 인증하는 부부들에게도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행복하고 건강한 부부 관계를 위한 소통의 중요성에 주목, 신혼부부학교와 신혼부부 나무심기 등 신혼부부 대상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이어 오고 있다.
최근 자사 플랫폼 맘큐에서 진행된 출산/육아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보 엄마 시절 가장 의지하는 사람은 친정 엄마(37%), 남편(2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의지할 수 있는 가족 구성원과의 신뢰와 배려가 행복한 가족관계의 출발점이자 저출생 완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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