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한류홀딩스가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성장세를 보여줬다.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63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2004%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15일(미국 현지 기준) 미국 공시 시스템 에드가(Edgar)를 통해 이 같은 실적을 공시했다.한류홀딩스는 팬덤 플랫폼 팬투(FANTOO)를 비롯해 계열사 한류타임즈, FNS 등을 통한 광고, 콘텐츠 판매를 통해 매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팬투 2.0을 출시로 유저 확보를 이루고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기술력을 갖춘 기업과의 협업으로 올 하반기부터 새로운 서비스를 공개해 매출 상승세를 꾸준히 이끌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류홀딩스 로고. [사진=한류홀딩스] |
한류홀딩스는 최근 다수의 기관,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적극적으로 신규 유저 확보에 나섰다. 한류홀딩스는 현재 아시아모델페스티벌, 미국 의류 브랜드 파파야(Papaya) 등과 협력하고 있고 향후 강력한 브랜드와 협업해 다양한 수익 모델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강창혁 한류홀딩스 대표는 "성공적인 나스닥 입성 후 확보한 자금을 팬투 서비스 기능 향상에 즉시 투자한 것이 매출로 이어지게 된 것"이라며 "더 나아가 AI 기술을 보유한 솔트룩스 등 다수 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기능을 팬투에 최적화해 신규 서비스 출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팬투에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해 유저 수, 참여도, 유지율 등을 더욱 높이고 수익성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토피아는 지난 2021년 한류홀딩스에 총 55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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