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전자결제(PG)·핀테크 전문기업 와이즈케어가 후이즈네트웍스와 결제솔루션에 대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와이즈케어의 온·오프라인 결제솔루션 시장 점유율이 크게 상승할 전망이다.
후이즈네트웍스는 국내 최초 도메인 등록 서비스를 시작한 '후이즈그룹'의 관계사다. 후이즈네트웍스는 스케줄러 기반의 SNS, 소셜 쇼핑몰 등과 관련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후이즈글로벌네트워크, 후이즈네트웍스, 예스닉, 스페이스AI 등의 법인으로 이루어진 후이즈그룹은 메일과 그룹웨어, 웹호스팅, 고객 맞춤형 홈페이지 및 쇼핑몰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삼성과 LG, 포스코 등 국내 대표 기업들의 도메인도 관리 중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와이즈케어는 자체 개발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솔루션 '스마트페이'를 후이즈네트웍스에 공급해 PG·VAN 기반의 안전 결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후이즈네트웍스는 자사의 고객뿐 아니라, 스페이스AI 등 관계사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고객에게 해당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스페이스AI의 '착탈식 무빙 인테리어 솔루션'은 시공의 편리함으로 최근 인테리어 시장에서 많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송형석 와이즈케어 대표는 "안전성과 편의성이 검증된 와이즈케어의 결제솔루션이 후이즈그룹의 우수한 IT 솔루션 및 서비스와 맞물려 더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4월 온라인 PG 솔루션인 '스마트페이 PG'를 론칭하며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 만큼, 향후에도 고객사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전자결제·핀테크 전문 기업의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와이즈케어의 스마트페이는 가맹점의 비용을 절감하고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통합 결제 솔루션으로 관리의 편의성도 제공한다. 할부결제, 수기결제 등 가맹점의 시스템 환경에 맞는 다양한 결제솔루션을 제공하며, 카카오페이, 삼성페이, SMS결제 등 여러 비대면 간편결제 수단도 지원한다.
와이즈케어 로고.[사진=와이즈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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