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14일 오전 8시35분께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도로에서 A(40대)씨가 몰던 덤프트럭이 정지신호에 정차 중인 승용차량을 들이받았다.
14일 오전 8시35분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도로[사진=양산시] 2023.09.14 |
사고 여파로 덤프트럭이 우측 횡단보도를 건너가기 위해 대기 중인 보행자 2명을 덮쳤다.
이 사고로 보행자 B(60대)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함께 있던 B(70대)씨는 중상, 승용차 운전자 C(50대·여)씨는 경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앞에 가던 승용차가 황색 신호에 정지하자 이를 피하기 위해 운전대를 우측으로 돌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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