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3일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마을 이장, 읍장,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읍 인구 늘리기 민관 공동 대응'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거창읍 인구 늘리기 민관 공동 대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9.14 |
실천 협약 체결로 거창읍과 이장들은 거창군 6만 인구 사수와 거창읍 4만 인구 회복을 위해 ▲마을별 인구증감 현황 공유 및 분석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민관 협력체계 구축 ▲실거주 미 전입자 거창군 주소갖기 운동 동참 ▲출산과 양육하기 좋은 사회 분위기 조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강준석 읍장은 "인구감소 위기를 마을 이장님들과 상호 공유하고 협업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거창읍 4만 인구 회복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대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읍은 실천 협약 체결 후 참석한 이장들에게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사업, 거창군 반부패 청렴 주요시책,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거창군 주요 현안에 대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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