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마와 전략적 제휴로 '늘 실버케어' 글로벌 진출 가속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과 AI 돌봄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미국 뉴욕주정부에 수출하는 소셜벤처 리즈마가 지난 13일 미국 뉴욕주 하원의원을 대상으로 '늘 실버케어'를 선보이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뉴욕주 하원의원 론 김(Ron Kim), 클라이드 배널(Clyde Vanel)과 비투엔 박종율 대표, 김문영 부대표, 마혜선 늘서비스그룹장, 리즈마 양성욱 대표, 김운봉 사장, 곽동원 미국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비투엔의 혁신적인 AI 돌봄 서비스인 '늘 실버케어'를 미국 널싱홈 서비스에 적용한 비즈니스 모델 설명과 데모 시연을 보고, 뉴욕주의 사회적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신기술 기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비투엔이 리즈마와 지난 13일 미국 뉴욕주 하원의원을 대상으로 '늘 실버케어'를 선보인 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비투엔] |
널싱홈(Nursing Home)은 고령 인구를 위해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요양기관이다. 병원과 가정의 중간 형태로 미국, 일본 등에는 이미 보편화된 시설이다.
'늘 실버케어'서비스는 실버 세대에게 안전사각지대 없는 24시간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AI 돌봄 서비스이다. 환자의 실시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낙상, 심근경색 등 질병을 예측하여 의료진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널싱홈 비즈니스 모델에서는 'AI 스피커', '스마트 글래스', '수면 질 분석 센서'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계해 서비스의 확장성을 높였다.
박종율 비투엔 대표는 "미국에서 고령화에 따른 문제가 지속되고 있지만, 비투엔의 '늘 실버케어'와 같은 신기술 기반으로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 많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미국 뉴욕주 시니어케어 공식 사업자인 리즈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투엔의 기술 집약적 플랫폼인 '늘 실버케어'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고 양사 비즈니스 시너지를 키워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늘 실버케어'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이후 높은 인건비와 돌봄 인력 확보의 어려움, 비위생적 환자 관리 등 전 세계적으로 직면한 고령 인구에 대한 돌봄 문제를 해결하고 첨단 기술 기반의 돌봄 혁신이 가능해질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