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현지 지자체 및 여행사·호텔 등 여행산업과 사업제휴
'비브(ViiV)' 를 활용한 여행 컨텐츠 생태계 구축 목표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여행 숏츠 스타트업 "비디오몬스터"는 일본 후쿠오카 소재의 마케팅 대행사 "(유) 서일본비즈니스기획 (Nishinihon Business & Trading, LCC. 이하 서일본비즈니스기획)"과 업무제휴를 통해 큐슈 지자체 관광 크리에이터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비디오몬스터과 서일본비즈니스기획 MOU |
서일본비즈니스기획은 후쿠오카 소재 중견기업 넥스트조난그룹의 계열사로, 주로 해외기업의 일본사업개발 및 진출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에는 비디오몬스터와 함께 한국관광객유치를 희망하는 일본 지자체 및 현지기업 대상 광고 마케팅 사업을 기획, 공동추진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일본 지자체들이 비브 플랫폼에서 활동 중인 약 100명이 크리에이터들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 특히 일본 큐슈 지역의 관광지 리뷰 및 숏츠 영상 휴기를 ViiV앱을 포함한 다양한 SNS를 통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금번 협약식을 진행한 비디오몬스터 김경웅 팀장은 "여행 숏츠 플랫폼 'ViiV(비브)'는 한국과 일본 이용자를 중심으로 런칭 6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만 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B2B 위주로는 크리에이터와 여행 숏츠 후기가 필요한 일본 지자체를 타겟하고 있다."라며, "큐슈 지역에 네트워크와 사업개발 역량을 보유한 서일본비즈니스기획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서 비브의 크리에이터와 컨텐츠가 일본 지자체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서일본비즈니스기획의 코바야시 진 전무이사는 "양질의 비브 크리에이터들과 영상 컨텐츠를 통하여 일본 지자체들과 한국 관광객의 수요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여서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 및 크리에이터들과 적극 연계하여, 일본 지자체뿐만 아니라 지역기업과의 연계를 늘려 갈 생각이며, 일본 내 비브 생태계 구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비디오몬스터 및 서일본비즈니스기획과의 업무협약은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의 공간과 업무 협조로 진행되었다. 후쿠오카무역관은 무역뿐만 아니라, 유무형의 수출 분야에도 두루 지원하고 있으며, 금번 기회로 좀 더 많은 한일 기업의 비즈니스 매칭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비디오몬스터는 큐슈 지역의 후쿠오카 벤처 마켓 (FVM) 출전 및 후쿠오카 상공회의소 와의 협업 등, 지속적으로 큐슈 지역의 관광청, 로컬 호텔 및 숙박업체들과의 크리에이터 공동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그 외 별도로 도쿄에서 론치패드 프로그램 및 ILS 프로그램 참가, 오사카 및 오키나와 관광 전시회 운영 등를 통한 일본 내 서비스 확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비브는 현재 한국과 일본의 관광지 영상 리뷰를 중심으로, 15000개의 영상 숏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내 에는 누적 다운로드 50만명과 45000건의 후기 영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