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안전한 도시, 부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12일 오후 7시 부산 전역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순찰은 16개 구·군별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에 경찰, 지자체, 자율방범대, 기타 협력단체 등 1200여명이 모여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범죄발생우려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순찰 지역은 중구(남포역 광복로, 92명), 동래구(동래역 명륜1번가, 69명), 영도구(봉래동 물양장, 64명), 동구(부산역 광장, 75명), 부산진구(서면역 롯데백화점, 211명), 서구(구덕운동장, 40명), 남구(경성대·부경대역, 65명), 수영구(광안해변공원, 53명)이다.
부산경찰청 전경[사진=부산경찰청] 2021.02.22 |
또 해운대구(반송동 큰시장, 71명), 사상구(괘법동 르네시떼, 116명), 금정구(부산대역 문화나눔터, 65명), 연제구(연산역 연산교차로, 53명), 강서구(명지 기적의 도서관, 52명), 북구(덕천동 젊음의거리, 70명), 기장군(기장중학교 정문, 44명)을 순찰한다.
부산진구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우문철 부산경찰청장,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 박주현 부산시 자율방범연합회장, 도원칠 부산진경찰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서면역 일원에서 합동순찰을 실시한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나날이 다양해지는 범죄에 대해 경찰만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부산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힘을 합쳐 범죄없는 도시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2030엑스포 유치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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