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가요

속보

더보기

시온·십센치 '기억을 걷는 시간', 음원 차트 상위권 랭크

기사입력 : 2023년09월11일 13:47

최종수정 : 2023년09월11일 13:47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수 시온과 십센치의 리메이크 음원 '기억을 걷는 시간'이 공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리메이크 릴레이 '프로젝트 기억'의 첫번째 트랙이 지난 10일 공개하자마자 멜론 등 주요 음원플랫폼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첫번째 리메이크 트랙은 넬(NELL)의 '기억을 걷는 시간'으로, 독보적인 감성과 실력을 겸비한 라이징 아티스트 시온이 가창과 편곡을 진행하고, '믿고 듣는' 음원강자 십센치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시온과 십센치가 함께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리메이크 릴레이 프로젝트 앨범 커버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2023.09.11 alice09@newspim.com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리메이크 릴레이 '프로젝트 기억'은, '기억'을 테마로 하는 명곡들을 엄선해 아티스트들이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하는 이색 프로젝트다.

다양한 장르와 매력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리스너들이 혼자 간직하기 아쉬운 기억 속 멜로디들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탄생 시킨다. 시온과 십센치가 함께 첫 주자로 나서 한국을 대표하는 밴드 넬의 레전드 곡 '기억을 걷는 시간'을 리메이크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탄탄한 가창력과 유니크한 감성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아티스트라는 공통점을 가진 두 사람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시온은 가창과 편곡뿐 아니라, 드럼, 베이스, 키보드 등 악기 연주도 직접 진행, 원곡의 애절한 감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트렌디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대체 불가의 감성 보컬리스트 십센치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레전드 듀엣 곡의 탄생을 예고한다.

시온은 "한국 모던락을 이끈 밴드 넬의 명곡 '기억을 걷는 시간'을 십센치와 함께 리메이크할 수 있게 되어 너무 큰 영광이었다"며 "원곡의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다운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2023년 모던락에서 탄생한 알트팝 장르의 특징들을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처럼 시온은 미니멀한 악기 사운드를 바탕으로 탄탄한 두 사람의 보컬을 담아내며 원곡의 서정적인 멜로디를 그대로 살렸다. 특히 담담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며, 발매 후 15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시대를 관통하며 감동을 전하는 원곡의 세련된 감성을 전한다.

시온과 십센치는 곡 발매에 이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콘텐츠를 공개해 팬들에 음악 감상의 즐거움을 더한다.

11일 오후 7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원더케이)의 '야외녹음실'에서 '기억을 걷는 시간' 스페셜 라이브가 공게된다. 시온과 십센치는 지하철역 플랫폼이라는 일상의 공간에서 애절하면서도 담담한 표정으로 이별 감성을 담아내 리스너들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두 사람은 음원 녹음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라이브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호흡을 맞춰온 것처럼 환상적인 선후배 뮤지션 '케미'를 뽐냈다는 후문. 두 사람의 감성 라이브 모습이 담긴 '야외녹음실'은 원더케이 라이브(1theK Live)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학생 입학 논란' 성신여대, 근조화환시위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성신여대가 '2025학년도 외국인 특별 전형 모집요강'에서 신설 국제학부에 외국인 남학생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하며 논란이 된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성신여대 교내에서 학생들이 락카 스프레이로 항의문구를 적고 있다. 2024.11.12 choipix16@newspim.com   2024-11-12 16:58
사진
'왕좌의 게임' 재현...넷마블 '지스타' 첫선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넷마블이 HBO의 메가 IP '왕좌의 게임'을 활용한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국내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 '몬길: STAR DIVE'를 선보이며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를 열고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선보일 신작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STAR DIVE'를 최초로 공개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HBO 드라마 IP를 활용한 오픈 월드 액션 RPG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장현일 넷마블네오 PD는 "워너 브라더스, HBO와 긴 시간 신중하게 협업하며 원작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게임을 만들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게임은 원작 드라마의 시즌 4 후반부를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피의 결혼식'에서 정당한 후계자를 모두 잃은 몰락한 가문의 서자 역할을 맡는다. 장 PD는 "눈과 배고픔밖에 없는 척박한 북구에서 밤의 경비대를 도우며 가문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라며 "드라마에서 자세히 다루지 못한 이야기와 인물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의 가장 큰 특징은 원작의 주 무대인 웨스테로스 대륙을 심리스 오픈 월드로 구현한 것이다. 드라마에 등장한 지역은 물론 나오지 않은 지역까지 철저한 고증을 거쳐 제작했다. 장 PD는 "원거리 공격으로 높은 곳의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재배치해 새로운 길과 숨겨진 공간을 찾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도 즐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투 시스템도 원작의 사실적인 톤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장 PD는 "마법이 난무하는 흔한 판타지가 아닌 칼과 도끼 등 현실적 무기를 기반으로 한 전투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플레이어는 용병, 기사, 암살자 중 하나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각 클래스는 원작 캐릭터들에게서 영감을 받아 개발됐다. 싱글 플레이뿐 아니라 협력 중심의 멀티 플레이도 제공된다. 윈터펠 같은 대형 성에서 다른 유저들과 만나 대화하고 파티를 꾸려 던전에 도전할 수 있다. 일부 필드에서는 다른 유저들과 함께 필드 보스 전투도 가능하다. '몬길: STAR DIVE'는 모바일 게임의 대중화를 이끈 '몬스터 길들이기'의 정통 후속작이다. 8일 넷마블은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지스타 2024 출품작 미디어 시연회 현장. [사진=양태훈 기자] 김광기 넷마블몬스터 개발 총괄은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 추억의 캐릭터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며 "어딘가 부족해 보이는 클라우드, 혈기왕성한 베르나 등 대표 캐릭터들과 새로운 마스코트 야옹이가 펼치는 모험"이라고 소개했다. '몬길: STAR DIVE'는 전작에 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 김 총괄은 "캐릭터마다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과 역할이 있어 이해도가 높아질수록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며 "원작의 태그 플레이를 계승해 단순한 캐릭터 교체가 아닌 연계 공격과 협력 시스템으로 발전시켰다"고 설명했다. 저스트 회피, 버스트 모드 등 액션성도 강화했다. 보스 몬스터와의 전투에서는 특정 부위 파괴나 속성 활용 등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야옹이와 함께하는 몬스터 포획·길들이기 시스템도 구현했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100부스 규모로 두 게임을 선보인다. 170개 시연대를 통해 '킹스로드'의 프롤로그와 '몬길'의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다. 중앙 무대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버튜버 시연, 코스프레 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2024-11-08 17:0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