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대학 설립과 대학동물병원 유치한 동명대학교가 최근 펼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동명대는 지난 8일 오전 10시 용당 캠퍼스에서 펼쳐진 이번 제1회 동명대학교 반려동물문화축제에는 세연고등학교, 한국펫고등학교 등 반려동물 관련 고교의 교장단과 재학생, 학부모,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동명대학교 용당캠퍼스에서 열린 반려동물문화축제에서 강형욱 훈련사(맨 오른쪽)와 전호환 총장(맨 왼쪽)이 동명대 재학생 2명(반려동물보건과 이유진, 애견미용행동교정과 한수진)과 한국펫고등학교 재학생(김아영) 등과 현장 공개 토크쇼를 하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2023.09.11 |
반려동물 가족이 서로 교감하고 즐기기 위한 이번 동명대 반려동물문화축제는 부산 남구청, 엔젤인펫, 반려견순찰대, 동물사랑실천운동연합 등이 후원했다.
'개통령' 강형욱 훈련사의 특별 강연과, 곧이어 강형욱 훈련사와 전호환 총장이 동명대 재학생 2명(반려동물보건과 이유진, 애견미용행동교정과 한수진)과 한국펫고등학교 재학생(김아영)과 가진 현장 공개 토크쇼는 유튜브로 실시간 송출했다.
(사)유기견없는도시는 동명대 동물사랑동아리(AP)에 반려동물물품(2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디스크독(사람이 원반을 던져 개가 물고 오게 하는 경기) 시범, 반려견달리기·기다려대회, 반려견사진경진대회, 자이언트얀 공 만들기, 수제 간식, 댕댕이 펫살롱 위생미용, 아로마손소독제만들기, 부산대표반려동물문화&식품, 반려동물AI 그래픽디자인전시, 반려견안전망캠페인 등은 큰 인기를 얻었다.
동명대 교수진은 반려동물 관련 진학진로 상담에서, 고교생 대입준비생 학부모와 일반인 등에 심층 상담을 가졌다.
전호환 총장은 "동명대가 전국 최초 반려동물대학(단과대학) 설립과 캠퍼스내 대학동물병원 유치에 이어 반려견놀이터조성지원 공모사업(주관 부산시)에 최종 선정돼, 캠퍼스 내에 1,561 ㎡ 규모 반려동물 놀이터와 편의시설 등을 올 12월까지 조성한다"면서 "동명대가 반려동물 메카로, 웰 라이프를 앞서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명대 반려동물대학에는 반려동물보건학과, 애견미용·행동교정학과 및 펫푸드전공과 반려동물산업디자인전공의 반려동물 산업학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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