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에너지 취약계층 289가구 대상으로 전기·가스시설을 개선한다.
창녕군은 경남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협력해 2023년 취약계층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남 창녕군청 전경[사진=창녕군] 2023.03.07 |
군은 앞서 지난 7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등 총 289세대의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취약계층 전기시설 개선사업은 누전차단기, 전선, 콘센트 등 노후·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진단과 수선이 필요한 부품 교체로 전기화재를 예방하는 사업이다. 올해 2500만원을 투입해 지역 내 89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액화석유가스(LPG)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은 일반가정에서 주로 사용하는 액화석유가스 용기와 연결된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 배관으로 교체해 가스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4500만원을 투입, 지역 내 200세대에 대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간 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본부와 협력을 통해 전기시설 개선사업 1909가구, 액화석유가스 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 400가구 등 총 2309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성낙인 군수는 "노후화된 전기·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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