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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9~10일 창녕 상설 민속 소힘겨루기대회…전국 54두 참가

기사입력 : 2023년09월05일 17:57

최종수정 : 2023년09월05일 17:57

[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부곡온천 관광특구 내 창녕소힘겨루기 경기장에서 '제24회 창녕 상설 민속 소힘겨루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제23회 창녕 상설 민속 소힘겨루기대회[사진=창녕군] 2023.09.05

이번 상설대회에는 창녕지역 소 40두를 비롯해 청도·의령지역 등 전국에서 54두가 출전해 총 94두가 경기에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방식은 단판승 방식으로 백두·태백 등 체급별 경기와 창녕 힘겨루기 육성우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이벤트 경기로 창녕군 힘겨루기 소 중에서 최고 기량을 자랑하는 '선수'와 '순금'의 경기는 관람객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축하공연과 창녕농특산물 장터 등 부대행사는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냉장고와 TV, 창녕 농·특산물 등 많은 경품도 준비돼 있다.

성낙인 군수는 "그간 창녕 민속 소힘겨루기대회 활성화를 위해 강병구 지회장과 회원들이 소의 힘과 기량을 다지는 등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많은 군민이 대회장을 찾아 소 힘겨루기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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