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에이아이더뉴트리진, LOP 분자진단기술…비브리오패혈증 신속검사 성능입증

기사입력 : 2023년09월05일 15:31

최종수정 : 2023년09월05일 15:31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은 비브리오 패혈증 랩온페이퍼 검사키트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비브리오 패혈균에 오염된 어패류를 섭취했을 때 발생하는비브리오 패혈증은 일단 패혈증으로 진행하면 치사율이 50%에 이르는 가장 위험한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KFDA 세균학적 분석 메뉴얼인 'Korean Food Code'와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입증하는 검증평가를 국제공인 시험기관에서 진행했고, 랩온페이퍼 검사키트의 검사결과가 민감도와 특이도에서 각각 100%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에는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LOP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META Handy LOP Vibrio Test Kit'가 사용됐다. 이 제품은 기존 현장형 분자진단 제품과 달리 별도의 유전자 증폭(PCR) 장비 없이 한번의 시료 주입으로 종이 타입의 스마트 바이오센서를 이용해 30분내에 검사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점이 특징이다.
현재까지는 비브리오 검사를 진행할 경우 증균배양등을 거처 약 5일이 지나서야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 개발한 LOP 신속분자진단 제품을 사용할 경우 샘플주입 후 30분이내에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감염자가 심각한 패혈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즉시 조치할 수 있다.

또한, 양식장과 공판장,어시장 등 현장에서 비브리오 패혈균을 검출할 수 있어 즉각적인 조치와 경보가 가능하다. 이에 선제적인 집단폐쇄 조치를 피하고, 해당 수산물만을 빠르게 격리하여 사회적 비용 경감이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아이더뉴트리진은 지난 8월 살모넬라 검사키트 성능평가에서도 미국 FDA의 병원균 표준분석법인 BAM5(Bacteriological Analytical Manual 5)와 100% 일치하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종철 에이아이더뉴트리진 대표는 "이번 성능평가 결과는 LOP 분자진단 플랫폼 기술이 식품 위해인자의 신속검출기술로서 갖는 유효성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결과이며, 현재 신속검출기술에 요구되는 정확성, 검증, 속도, 단순성을 만족하는 기술로서 국내외적으로 산업적 파급력은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에이아이더뉴트리진의 비브리오 패혈증 랩온페이퍼 검사키트 성능결과표[사진=에이아이더뉴트리진 ]

yoh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