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마사회, 스팸문자 분석해 불법경마 단속…감사원 모범사례 표창 수상

기사입력 : 2023년09월04일 18:40

최종수정 : 2023년09월04일 18:40

불법사이트 주소 자동 추출 프로그램 자체 개발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마사회가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사회는 불법 경마와 관련된 데이터 분석으로 불법사이트 주소를 자동 추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앞서 마사회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흥원으로부터 제공받은 스팸문자 정보를 바탕으로 불법 경마와 관련된 19만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단속 회피를 위해 사용된 특수문자를 일반문자로 바꿔 불법사이트 주소를 추출하는 자동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고, 이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공유했다.

한국마사회가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마사회] 2023.09.04 soy22@newspim.com

그 결과 불법사이트 발견부터 폐쇄까지 걸리는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고 마사회는 전했다.

마사회에 따르면 자체개발한 불법단속 시스템으로 2019년 이전에 3000여건에 머물렀던 불법사이트 폐쇄 실적이 지난해에는 1만2000여 건으로 약 4배 증가했다.

한국거래소 등 16개 기관에서 이를 참조모델로 활용했고 지난 2020년에는 금융기관의 대출사기 등 금융사기와 주식시세 조정행위와 같은 주식사기 피해를 막는 데 일조했다고 마사회는 밝혔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