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조근제 경남 함안군수는 4일 "오는 10월 예정인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을 우리군에서 개최해 등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홍보 등 유치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군수는 이날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를 주재하며 "세계인의 문화유산으로서 가야고분군의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기 등재된 타시군의 세계유산 활용사례 조사 등을 통해 선제적인 활용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며 이렇게 밝혔다.
조근제 함안군수가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정례조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함안군] 2023.09.04 |
군은 이달 중순 제3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회의에서 말이산 고분군을 포함한 가야고분군이 대한민국에서는 16번째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을 앞두고 있다.
조 군수는 "문화관광 수요가 증가할 것이므로 등재 효과를 최대화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숙박, 음식점, 도로, 교통 등 도시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해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부서에서는 세계유산 등재 이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정 전반에 걸친 대응체제 마련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올해 추석은 예년보다 긴 연휴가 이어짐에 따라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석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사건‧사고가 없는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이 되도록 상황실 운영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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