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시가 시민들에게 미래유산의 가치와 보존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답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시는 오는 23일부터 10월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부산미래유산 테마 투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 감천문화마을 전경[사진=감천문화마을] 2022.12.07 |
투어는 부산을 대표하는 미래유산을 둘러보는 ▲문화 ▲영화·예술 ▲역사 ▲도시 4개의 코스로 구성됐다.
미래유산과 관련한 지역축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으며, 시민들의 미래유산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코스별로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23일 '문화' 코스에서는 F1963, 영광도서, 부산시민공원 등을 답사하고, 부산국제공연예술제를 관람한다.
10월 7일 '영화·예술' 코스에서는 부산시민회관, 40계단, 국제시장, 비프(BIFF) 광장 등을 답사하며, 아시아 최대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를 만나본다.
10월 14일 '역사' 코스에서는 온천천, 박차정생가터, 동래장터, 동래읍성(역사축제) 등을 답사한다.
마지막으로 10월 21일 '도시' 코스에서는 보수동책방골목, 장림포구, 감천문화마을(골목축제) 등을 답사한다.
참가 신청은 5일부터 부산시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회차별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