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후 4시 59분경 통영시 사량도를 찾은 관광객 A(60대) 씨를 긴급이송했다고 3일 밝혔다.
사천해경이 뇌출혈 의심 관광객 A(60대)씨를 응급 조치하고 있다.[사진=사천해양경찰서]2023.09.03 |
A씨는 이날 오전 11시경 통영시 사량도 내지항 방파제 인근 해안가에서 고동을 잡다가 넘어지면서 주변 바위에 부딪혀 크게 다쳐 함께 있던 일행들이 사천해경에 이송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P-81정)으로 A씨 옮겨 고성군 맥전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이송했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을 찾은 관광객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이송을 위해 신속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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