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임대용 장비로 활용했던 노후 농기계 10종 30대가 매각됐다.
1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사전 공고 기간을 거쳐,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매각 대상 물품을 모두 매각했다고 밝혔다.
평택시청 청사[사진=평택시]2023.09.01 krg0404@newspim.com |
이번 농기계 매각은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에 따라 실시됐다.
이날 매각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 총 626명이 참석해 30대의 농기계가 새 주인을 찾았다.
특히 농기계별 구입 희망자가 1인일 경우 현장에서 수의 계약을 체결하고,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가렸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가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자 이번 매각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불용 농기계를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농업경영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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