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체결해 독점 판매 계약 연장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휴온스가 셀레늄 결핍 치료 시장 입지 강화에 나선다.
휴온스는 최근 성남 판교 본사에서 비오신코리아와 '셀레나제' 국내 독점 판매에 관한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성남 판교 사옥에서 윤상배 휴온스 대표와 김형호 비오신코리아 부사장이 셀레나제 국내 독점 판매에 관한 재계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
이번 계약으로 지난 2013년 양사가 체결한 기존 '셀레나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은 확대 및 연장된다.
휴온스는 이로써 오는 2028년까지 고용량 셀레늄 주사제·경구액제 브랜드 '셀레나제'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셀레나제는 셀레늄 결핍 시 나타나는 질환 치료를 위한 의약품이다. 1987년 독일 비오신(biosyn Arzneimittel GmbH)이 연구·개발해 최초로 출시해 현재 연 12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는 블록버스터 품목이다.
국내에서는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클리닉 채널 등에서 처방되고 있다. 국내에는 전문의약품인 '셀레나제 100마이크로그램 프로 주사'와 1 바이알 당500-1000㎍의 고용량 셀레늄이 함유된 '셀레나제 티프로 주사'가, 일반의약품으로 경구용 제품인 '셀레나제 100마이크로그램퍼오랄액'과 '셀레나제 티퍼오랄액'이 유통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셀레나제' 공급을 확대해 국민 보건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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