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카니아, 연비 8% 향상한 스카니아 슈퍼 트럭 국내 첫 출시

기사입력 : 2023년08월31일 14:24

최종수정 : 2023년08월31일 14:24

"유지보수 기간 늘려 가동시간 13% 연장"
에코루션 2.0·순정부품 2년 보증 서비스도 출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수입 상용차 업체 스키니아코리아가 효율성을 향상한 파워트레인이 장착한 '스카니아 슈퍼' 트럭을 국내에 처음 선보였다.

스카니아는 스카니아 슈퍼에 5년의 연구기간과 2조9000억원의 개발 비용을 투입해 이전 모델 대비 연비 8% 향상의 성과를 이뤘다. 스카니아는 가장 까다롭게 여겨지는 향후 배출가스 기준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해 탄소 중립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야르코 케톨라 스카니아코리아 대표이사가 '스카니아 슈퍼'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스카니아코리아]2023.08.31 dedanhi@newspim.com

스카니아코리아는 31일 야르코 케톨라 신임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 컨벤션센터 3층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스카니아 슈퍼'의 국내 출시를 발표했다. 특히 연비 향상의 핵심 요소인 13리터 엔진은 최첨단 기술로 설계돼 더 많은 가동시간과 더 긴 서비스 수명, 더 적은 유지보수 및 중량 감소를 실현했다고 했다.

케톨라 대표는 이날 "스카니아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연비효율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막대한 투자를 이어왔다"라며 "그 결과 130년 스카니아의 역사상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로 스카니아 슈퍼가 탄생했다"고 강조했다.

케톨라 대표는 "슈퍼 엔진은 완전히 새로운 연비, 총 운영비용과 경제성, 탄소배출량 감소를 제공한다"라며 "유지보수 기간을 연장해 가동시간을 13%나 연장했다. 이는 고객이 더 많은 시간을 도로 위에 있을 수 있게 하고 이는 매출 증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스카니아 슈퍼는 420마력부터 최대 560마력의 출력 범위와 2800 Nm의 최대 토크를 갖췄으며 6기통 인라인 엔진에서 최적의 연비로 최대의 파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국에서는 460, 500, 560마력의 제품을 출시한다. 이와 함께 스카니아 슈퍼 엔진은 50%의 열 효율성을 제공해 배기가스 감소와 함께 뛰어난 연료 효율을 보장한다.

개선된 설계와 알루미늄 하우징 등을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60kg의 경량화를 이룬 새로운 세대의 기어박스도 스카니아 슈퍼 트럭에 도입됐다. 경량화를 통해 더 가볍고 조용해진 기어박스는 보다 낮아진 내부 마찰과 더 넓어진 기어비를 통해 연료 효율성 향상과 함께 편안한 주행성을 보장한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이와 함께 차량의 연료 효율을 최대화하는 맞춤형 서비스 솔루션인 에코루션 2.0을 함께 출시했다.

에콜루션은 효율적인 운행을 돕는 다양한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지속적인 운전자 교육, 운행 모니터링 분석을 통해 연료 효율과 차량 가동률을 높인다. 에콜루션 2.0은 지형 기반 예측 크루즈 컨트롤 기능이 더 향상돼 연료 효율성과 운행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스카니아 슈퍼 차량의 차주는 전문 트레이너가 동승해 1대1로 운전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스카니아는 이를 통해 고객이 차량을 더 효율적으로 운행해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운전자 교육은 차량 출하 이후 1회, 4시간 가량 진행된다.

스카니아는 스카니아 슈퍼와 함께 '순정부품 2년 보증 프로그램'도 내놓았다. 이는 그동안 제공됐던 1년의 순정부품 품질 보증기간을 1년 추가로 연장한 것이다.

스카니아 공인 서비스센터에서 구입 후 장착한 순정부품에 적용되며 2년 이내 하자가 발생할 경우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환이 가능하다. 구입 1년 이후부터 2년 이해 하자가 발생해 수리 및 교환이 이뤄지는 경우 공임은 유상으로 적용되며 클러치 디스크, 브레이크 라이닝, 퓨즈, 브러쉬 등 차량 운행에 소요되는 소모품은 보증 대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