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세계 1위 난로기업 파세코가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앞두고 캠핑난로를 비롯한 난방용품 3종을 31일 네이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캠핑난로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에 팬히터의 안전성을 결합한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를 비롯해, 환절기 캠핑 난방에 요긴한 '무동력 팬'과 '압착식 기름통' 등을 선보인다. 이러한 강점이 입소문이 나 출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수출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좌)캠핑 하이브리드 팬히터(우)무동력팬[사진=파세코] |
새로 선보이는 '파세코 캠핑 하이브리드 히터(CAMP-8000)'는 외관은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캠핑난로지만, 내부는 팬히터 방식을 적용한 신개념의 제품이다. 실제로, 등유를 넣고 전원을 연결해 작동하는 팬히터의 구조를 완전히 갖추고 있다. 따라서 불멍과 상판을 이용해 요리를 하는 캠핑난로의 감성은 고스란히 누리면서, 팬히터의 최대 장점인 안전성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충격감지, 과열 방지, 폭발 점화 제어 등 10 중 안전장치를 탑재했다. 또한 99.9% 완전 연소 방식으로 실내외 관계없이 쾌적한 난방이 가능하다.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캠핑난로 대비 발열량을 20% 높였으며, 사용 시간은 80% 늘려 최대 1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고압 방전 점화 방식을 적용해 보다 빠른 점화가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퀵스타트 모드' 적용 시 영하 5도 기준 3분 만에 점화된다. 점화 시 480W, 작동 시 27W 수준의 소비 전력으로 전력 부담도 적다. 여기에 리모컨 조작은 물론 자동∙수동 제어 모드와 예약 기능까지 디지털 기능도 제공한다. 컬러는 아이보리와 매트블랙 2가지 색상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캠프 시리즈 전용 가방도 증정한다.
캠핑난로 외에 '무동력 팬'과 '압착식 기름통'도 첫 선을 보인다. 먼저, 텐트 내 열을 골고루 분산시키는 '무동력 팬'은 여타의 제품과 달리 금속 분말을 이용한 '분말 야금' 제조 기술과 고성능 실리콘 마감처리로 내구성을 높이고 부식도 방지했다. 파세코만의 독자적인 일체형 '히트 싱크' 구조로 열 배출 효율도 극대화했다. 모터 속도가 550RPM으로 열을 빠르게 확산시키되 일반적인 무동력 팬 보다 높이가 낮고 무게도 가볍다. 어떤 난로와도 결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열확산도 도와주는 '프리미엄 스커트'를 함께 제공한다. 부피가 커 부담스러웠던 기름통의 부피를 60%나 혁신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압착식 기름통'도 선보인다. 기름이 들어가는 총용량은 16리터다.
파세코 관계자는 "난로의 아날로그 감성과 팬히터의 안전성을 모두 원했던 캠퍼들을 위해 신개념 하이브리드 히터를 준비했고, 비용 대비 성능이 떨어졌던 여타의 제품의 단점을 보완한 무동력 팬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믿고 쓰는 파세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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