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박종우 시장이 일일남부면장으로 변신해 시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박종우 거제시장(가운데)이 30일 일일남부면장으로 변신해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챙기고 있다.[사진=거제시] 2023.08.30 |
시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소통시책 '걸어서 시민속으로의 일환으로 일일면동장제를 추진 중이며, 박 시장의 일일면동장 변신은 이번이 세 번째다.
이날 남부면사무소로 출근한 박 시장은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저구항 어촌뉴딜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챙겼다.
이어 해안경비를 책임지고 있는 제8358부대13해안감시대를 방문해 기지를 시찰하고 40여명의 MZ세대 장병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박 시장은 해안감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장병들 모두 전역 후에 거제 홍보대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 시장은 해경거제남부파출소를 찾아서는 해양사고 예방과 구조활동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한 후 탑포마을로 이동했다.
탑포마을회관이 오래되고 공간이 좁아 어르신들과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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