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뉴스핌] 최민두 기자 =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코로나19 법정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조정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남 남해군 선별진료소 전경[사진=남해군]2023.08.30 |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로 기존과 동일하고,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코로나19 4급 전환에 따른 보건소 선별진료소 PCR 검사(무료)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대상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와 상주 보호자1인 ▲의사소견에 따라 검사가 필요한 경우로 한정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무료 검사 대상이 아닌 경우는 관내 일반 의료기관을 통해 유료 검사가 가능하며,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군(60세 이상 고령자, 12세 이하 면역저하자·기저질환자)의 검사비 일부는 건강보험을 통해 한시적으로 지원된다.
정현주 보건행정과장은 "코로나19의 위험도가 감소했지만, 60세 이상 고령자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에게는 여전히 위험한 질병"이라며 "나의 가족과 이웃을 위해 호흡기 증상 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