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화 푸드코트 '테이스티 그라운드' 열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롯데백화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푸드코트를 전면 재단장한 '테이스티 그라운드'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테이스티 그라운드'는 롯데백화점이 2021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을 오픈하며 선보인 차별화된 푸드코트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 푸드코트 리뉴얼에 이어 3번째로 선보이는 것이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테이스티 그라운드'에 SNS 인기 맛집인 전국 유명 식음료(F&B) 11개를 모았다. 대표적으로 연남동의 퓨전 파스타와 돈까스, 덮밥 전문점인 '연남토마'가 들어선다.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반려동물과 동반 식사가 가능한 공간인 '펫 그라운드'도 별도로 조성했다. 별도 출입 및 동반식사가 가능한 독립된 공간을 마련했다.
백화점뿐 아니라 쇼핑몰과 교외형 아울렛까지 인기 식음료(F&B) 매장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은 인기 맛집 입점이 집객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식음료 매출 자체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F&B 카테고리 매출은 30% 이상 늘었으며, 올 1~7월 매출 역시 2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형빈 롯데백화점 아울렛F&B팀장은 "과거에는 쇼핑하다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푸드코트를 찾았다면, 이제는 트렌디한 맛집을 방문했다가 쇼핑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아울렛에서 F&B의 중요성이 커졌다"라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