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2023.08.29 1141world@newspim.com |
시에 따르면 성별영향평가 추진 우수기관 선정은 양성평등한 정책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전년도 성별영향평가 과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심사하는 것으로 ▷평가 실적 ▷정책 개선 정도 ▷교육 및 제도화 수준 ▷종합결과보고서 충실성 등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군포시는 올해 5월 경기도 성평등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수상한 바가 있어 그 의의가 크다고 하겠다.
군포시는 성별영향평가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전년도 양성평등 전문관을 임용하여 시정 전반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했으며, 성별영향평가 실시 후 정책 개선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이행 점검을 3차에 걸쳐 실시하여 정책 개선율 62.5%를 달성했다.
또 전년도에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운영해 민관 협력 활성화 기반 조성에 힘써 온 바, 그 노력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직원(공무원) 성인지 관점 향상 교육을 대면으로 실시하여 성평등한 조직 문화 및 성평등 정책 실현이 활성화되어 지역의 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성평등을 이뤄 시민이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군포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매년 9.1.~9.7.)을 맞아 9월 1일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주제로 기념식 및 축하공연·부대행사를 운영하며 김유진 문학평론가의 '나를 돌보는 여성' 주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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