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두 달간 주말마다 이어진 '썸즈업 워터페스티벌'을 종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워터페스티벌은 경마공원의 넓은 부지에 대형 풀장과 에어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여 저렴한 가격에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한 도심 속 피서지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썸즈업 워터페스티벌에서 아이들이 물총놀이를 하고 있다.[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23.08.28 |
고물가 시대 속 때 이른 무더위까지 겹치며 지역민들의 높은 기대와 관심 속에 개장한 워터페스티벌은 개장 첫 주 주말 이틀간 4000여 명이 방문하며 가성비로 유명세를 얻기 시작했다.
워터페스티벌은 올여름 이어진 태풍과 호우 등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총 2만 5000여명이 넘는 지역민들이 방문하며 가족단위 물놀이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렛츠런파크는 안전하고 쾌적한 워터파크 운영을 위해 워터풀 1대당 여과기 3대를 상시 가동하고 매주 워터풀 물을 교체하는 등 철저한 수질 점검을 실시했다.
체계적인 응급구호 시스템을 갖추고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여 사고 없이 안전하게 워터페스티벌 운영을 종료했다.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올여름 집중호우와 폭염 등 잇따른 기상이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이 렛츠런파크를 방문해 안전하고 질서있게 축제를 즐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지역민을 위해 다양하고 즐거운 사업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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