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지난 23일 오후 4시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민·관·군·경 합동으로 2023년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거창군이 지난 23일 거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된 을지연습 실제 훈련에서 소방서대원들이 화재발생을 가정해 대응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거창군]2023.08.24 |
이번 훈련에서는 거창군농업기술센터 내 미래농업복합교육관 테러 및 화재발생, 드론 공격과 사이버 공격 테러에 대한 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이어서 여성민방위기동대가 심폐소생술 시범을 선보였다.
군에서는 안전총괄과, 농업기술센터, 건설교통과, 보건소,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는 거창소방서, 거창경찰서, 제8962부대 3대대, 한국전력 거창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북부지사,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훈련은 진행됐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에서는 을지연습장인 구인모 군수가 농업기술센터소장에게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사용해 훈련 메시지를 전달했다.
재난안전통신망(PS-LTE)이란 재난상황 발생 시 지자체·경찰·소방·군·의료·가스 등 재난 대응 기관별 통신망을 일원화해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효과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전국 단일 무선 통신망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과 여성민방위기동대, 의용소방대에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훈련을 통해 각 기관이 소통하고 긴밀히 협조해 각종 재난 시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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