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24일 오전 2시54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오전 2시54분쯤 경기 이천시 마장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80대 남성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창고용으로 쓰고 있는 비닐하우스 안에 있는 컨테이너에 불꽃이 보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비닐하우스는 1개동 연면적 60㎡ 규모로 내부에는 컨테이너(3X6)가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비닐하우스에서 불꽃을 확인하고 화재 진압을 실시해 1시간 30분만인 오전 4시24분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소방대는 거주민이 확인되지 않아 인명검색 및 위치조회를 실시했으며 비닐하우스 내부 컨테이너 밖에서 80대 남성 A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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