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골프

속보

더보기

[LPGA] 고진영·김효주 등 한국 15명, 24일 캐나다오픈 출격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16:06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18:2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세계랭킹 1위에서 4위까지 떨어진 고진영이 자존심을 세울 좋은 기회를 맞았다. 4주간 유럽무대에서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이번 주 북미에서 치러진다. 고진영이 2019년 나흘내내 보기프리 라운드를 펼치며 정상에 올랐던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이 24일 개막한다. 캐나다 여자오픈으로 알려진 50여년 역사의 이 대회는 캐나다의 내셔널 타이틀 대회이다.

2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CPKC 여자오픈에 참가하는 고진영. [사진 = LPGA]

고진영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6709야드)에서 열린 2019년 대회에서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를 쳐 72홀 대회 개인 통산 최저타와 대회 역대 최저타 기록을 일궜다. 올해는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6685야드)에서 열려 코스는 다르지만 무결점 플레이로 우승을 맛 본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다.

고진영은 우선 지난달 US여자오픈 컷탈락 이후 이어지는 부진의 터널을 벗어나야 한다. 7월 30일 끝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공동 20위, 이달 6일 AIG 여자오픈에선 공동 30위에 올랐다. 각오를 다졌던 두 메이저 대회를 아쉽게 끝냈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는 강행군속에서 한 달 만에 세계 랭킹은 4위까지 밀렸다. 자타공인 세계 1위라는 자부심에 상처를 입은 고진영은 여러모로 분위기 전환이 필요하다. 대부분 톱랭커들처럼 지난주 열렸던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을 건너뛰며 체력과 멘털을 가다듬은 고진영이 '어게인 2019'를 재현하며 시즌 3승을 노린다.

24일(한국시간) 개막하는 CPKC 여자오픈에 참가하는 김효주. [사진 = 게티이미지]

올해 두 차례 준우승에 그친 김효주도 우승후보다. 김효주는 올시즌 유일하게 60대 평균타수(69.68)로 전체 1위다. 8차례 톱10으로 최다이며 톱10 피니시율 62%, 그린적중률 74.7%로 모두 1위일 만큼 샷이 날카롭다. 뒷심만 발휘한다면 언제든 우승할만한 안정된 기량을 보이고 있다.

고진영, 김효주를 비롯해 김세영, 유해란, 박성현, 전인지, 안나린, 이정은6, 최혜진 등 한국 선수 15명이 출전한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 AIG 여자오픈을 마치고 한 주 쉰 세계 톱랭커들이 총출동한다. 세계랭킹 1∼3위 릴리아 부, 넬리 코다(이상 미국), 3위 셀린 부티에(프랑스)를 비롯해 톱10 중 9명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폴라 레토(남아프리카공화국)가 2년 연속 우승에 나선다.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고향 팬들의 응원 속에서 통산 14승에 도전한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