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전국 최대' 대통령배 복싱대회 '챔프의 고장' 고흥서 개막

기사입력 : 2023년08월18일 16:38

최종수정 : 2023년08월18일 17:06

27일까지 209개팀· 654명 열띤 경기 치러
세계 챔프·올림픽 아시아 경기 메달리스트 참석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18일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개막했다. 전국의 중등·고등·대학·일반부 남녀 복싱선수 654명이 세계챔프를 배출한 고흥에서 10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공영민 고흥군수와 김승남 국회의원, 송형곤·박선준 전남도의원, 이재학 고흥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박경희 고흥교육지원청장, 송진호 전남체육회장, 김은수 고흥군체육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공영민 군수가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복싱이 인기 스포츠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활성화되고 저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오정근 기자] 2023.08.18 ojg2340@newspim.com

또 대한복싱협회 유재준 전 회장, 이종완 심판장, 유성수 전남복싱협회 회장과 특히 고흥 출신인 유제두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챔피언과 슈퍼미들급 백인철 선수가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또한 이승배 올림픽 권투 메달리스트(바르셀로나 동, 아틀란타 은)와 권현규·김유현('86 서울아시아경기 권투 금메달리스트) 선수가 참석해 참가 선수들에게 선수 시절 이야기와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53회 대통령배 전국 시·도 복싱대회가 전남 고흥군 팔영체육관에서 18일 개막했다. [사진=오정근 기자] 2023.08.18 ojg2340@newspim.com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로 오는 2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전국에서 209개 팀 65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오는 10월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의 전초전에 가깝다. 

중등·고등·대학·일반부 4개 부문 남녀 체급별로 전국 최강자를 가린다. 남자 중등부 69개 팀이 참여해 가장 많은 팀이 참가하고, 남자 고등부에 205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인원이 경기를 치르게 된다. 

중·고등부는 18일부터 23일까지, 대학·일반부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를 치른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복싱은 우리 민족의 격동기인 1910년도에 우리나라에 서게 된 이후에 오랜 세월 동안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준 인기 스포츠였다"라며 "고흥은 세계 정상에 걸출한 복싱 선수를(유제두, 백인철 선수) 배출한 고장으로 전국 대회가 고흥에서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복싱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10일간 개최되는 대회를 통해 인기 스포츠로 다시 설 수 있도록 활성화되고 저변이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는 27일까지 선수와 가족 복싱 관계자, 응원단 등 1000여 명 이상이 머무를 예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