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가 더위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도심 속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마련한다.
강서구는 오는 26일 명지 근린공원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영화상영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 강서구 찾아가는 문화공연 및 영화상영 행사 홍보물[사진=부산 강서구] 2023.08.18 |
이날 행사장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에어바운스(슬라이드, 페달보트)와 미니 바이킹, 트램펄린 등 놀이시설이 마련되고, 페이스페인팅, 로봇축구, 보드게임, 핀버튼 만들기 등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주민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리고, 현장에는 푸드트럭이 설치되어 주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한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개그맨 박성호가 진행하는 문화공연이 시작되어 K-POP 댄스, 트롯 가수 공연, 저글링 퍼포먼스,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후 7시 30분부터 어린이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과 권상우 주연의 영화 '스위치'를 연속해서 상영한 후 행사를 마무리한다.
김형찬 강서구청장은 "무더운 여름날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일상 속 소확행을 누릴 수 있도록 알차게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가족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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