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부천시 여월동 일대 지하철 부속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24분만에 진압됐다.
부천시 여월동 일대 지하철 부속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해 3시간 24분만에 진압됐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1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저녁 11시12분쯤 여월동 지하철 주변 아파트 주민이 '뽀얀연기 및 탄내가 난다'며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는 지하철 지하 6층 집수정 펌프실에서 연기 및 화염을 발견해 화재 진압 및 인명검색과 주변 통제 등을 실시했다.
소방대는 저녁 11시55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 131명과 소방장비 33대를 동원해 15일 오전 1시8분쯤 초진에 성공했다.
소방대는 화재 신고접수 후 3시간 24분만인 15일 오전 2시36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전선트레이 10m가 불에 탔으며 구조물 그을음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부천시 여월동 지하철 지하 6층 집수정 펌프실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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