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보건소는 관절염 및 혈액순환 장애와 같은 만성적인 건강문제로 일상적인 신체활동에 부담이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3기 아쿠아로빅(수중건강체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함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강자들이 강사를 따라 아쿠아로빅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2023.08.11 |
모집기간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으로 참여를 원하는 65세 이상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보건소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신청자가 많을 경우는 연장자, 만성질환자, 신규자 우선으로 선발을 한다.
3기 아쿠아로빅 수중체조교실은 9월5일부터 11월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3시30분~5시까지 주2회 12주프로그램으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함양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수중 아쿠아로빅, 관절강화 스트레칭 등의 구성으로 운영된다.
아쿠아로빅이란 물속에서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몸을 움직이는 체조로써 관절염이 있거나, 재활이 필요한 사람에게 적합한 유산소 운동으로, 만성·퇴행성 질환자의 신체적 부담을 줄이고 통증 완화에 도움을 주며, 건강생활실천율 향상과 체지방률 개선 및 스트레스와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함양군은 신체의 근력증강 및 심폐기능 등을 향상시키고자 아쿠아로빅(수중운동) 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기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