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업 상품 홍보·판로개척 등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부산관광기업의 상품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단기 팝업스토어 '부산슈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부산슈퍼는 다양한 아이디어로 '부산 최고(BUSAN SUPER)'가 될 관광기업들의 상품을 종합적으로 선보인다는 뜻이 담겼으며, 기업들의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을 위해 기획됐다.
부산슈퍼 김해국제공항점[사진=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2023.08.11 |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해진 부산슈퍼는 부산점, 서울점 두 개로 나뉘어 국내외 관광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부산 여행의 시작과 끝인 김해국제공항과 서울 K-콘텐츠의 중심인 한국관광공사의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나뉘어 운영된다.
부산슈퍼 부산점은 지난 10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3층에서 운영되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부산 관광기념품을 전시·판매하고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슈퍼 서울점은 다음달 5일 개점해 17일까지 약 2주간 최근 엠지(MZ)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케이(K)-콘텐츠의 중심지로 각광 받는 하이커 그라운드(서울 중구 소재) 5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슈퍼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기업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을 만드는 부산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해볼 수 있다. 현재 30여 개 기업이 입점해 14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부산슈퍼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육성하는 관광스타트업은 물론 부산 관광기업들의 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부산 관광기업들의 도전이 전국을 뛰어넘어 부산슈퍼 해외점도 오픈하게 될 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