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안전서비스와 인공지능 탑재 인형 등 보급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가 독거 노인등 취약 계층의 일대일 집중 돌봄을 강화키 위해 AI(인공지능)와 스마트 기기를 적극 활용한 돌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627명의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시 자동 119 신고 ▲활동량 및 출입문 감지기를 활용한 안부 확인 ▲폭염특보 등 알림 기능 ▲음성 신고 등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안전 안심 서비스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향후 1000명 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당진=뉴스핌] 이은성 기자 = 당진시가 노인돌봄에 인공지능이 탑재된 인형등을 보급해 응급안전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2023.08.10 7012ac@newspim.com |
또 인공지능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노인 돌봄에 국비 7억 4000만 원이 투입돼 ▲클로바 케어콜 활용 인공지능 안부 살핌 서비스 ▲디지털 기기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재가 치매환자 인공지능 스마트 돌봄사업등을 진행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챗GPT(대화형 인공지능)가 탑재된 스피커와 인공지능 인형 효돌 보급사업 등을 통해 72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후 결과를 토대로 확대 시행될 계획이며 내년에는 11억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돼 51곳의 경로당에 스마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당진시 관계자는"증가되는 독거 노인 및 취약 계층의 돌봄과 안전관리를 위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동시에, 안전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근 폭염 심각단계 발령에 따라 경로당 340곳을 무더위쉼터로 상시 개방하고 공공형 일자리 단축근무 및 실내근무로 전환했으며 취약노인 보호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 인력인 생활 지원사 등을 활용해 안전을 수시로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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