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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경찰청은 9일 오후 5시 제6호 태풍 카눈 한반도 북상과 관련해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총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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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9일 오후 서구 송도해수욕장을 찾아 태풍 월파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부산경찰청] 2023.08.09 |
이를 위해 부산경찰은 최대한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사전 순찰과 과감한 선제적 통제를 통한 안전조치 활동 등을 강화하고 있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이날 부산 시내 태풍 월파 우려가 있는 서구 송도해수욕장과 수영구 민락수변공원, 해운대구 마린시티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우 청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집중호우와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각 경찰서에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설물과 취약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 순찰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