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식품안전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 세니젠이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식품안전 분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7월 24일 케이비제23호스팩과 합병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세니젠은 식품 안전 토탈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2005년 설립 이후 식품 안전 진단 및 살균 관련기술 개발에 주력해왔다.
IP(지적 재산) 중심의 기술 개발을 통해 51건의 국내외 특허를 확보하였으며, 이 가운데 41건의 특허 기술을 접목시켜 PCR(중합효소연쇄반응)과 NGS(차세대 염기서열 분석) 등 분자진단 제품군을 포함한 다양한 진단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10건의 살균 관련 특허를 바탕으로 세니아이 등 안전한 살균 제품을 확보함으로써 식품안전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세니젠 로고. [사진=세니젠] |
세니젠 관계자는 "현재 자사 제품을 국내 1000여개 고객사에 공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올해 5월 태국 국제식품전시회와 7월 미국 식품기술박람회 등에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바이어들과 접촉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세니젠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제빙기 전용 세척제 '세니아이'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니아이는 기존의 제빙기 살균 제품과 달리 식품에 사용가능하며 안전한 유기산으로 만들어 세척 후 남아있을 수 있는 잔류물에 대한 우려가 적다는 특징이 있다.
세니아이의 2023년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현재 유명 커피전문점 등 국내 30 여개 대형프랜차이즈 산하 약 19,000 개 점포 가운데 약 44% 가량 점포에 공급 중으로 년말까지 약 70%수준으로 점유율을 확대 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