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산시의회가 25일 '경기도 중부권7개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1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안산시의회가 25일 의회 대회의실에서'경기도 중부권7개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16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은 이날 개회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에 임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안산시의회] |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송바우나 의장을 비롯해 7개 시의회 의장과 이민근 안산시장, 안산시의회 현옥순 문화복지위원장,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 이대구 의회운영부위원장, 황은화 문화복지부위원장, 박태순, 박은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 중부권7개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안산·광명·김포·부천·안양·시흥·군포 등 7개 시의회 의장으로 구성된 협의체로, 상호협력을 통한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 간 정보 공유를 위해 2개월마다 도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지난 제115차 정례회의 및 제1차 임시회 개최 결과 보고 ▲회의록 승인의 건 ▲제117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의회별 활동사항 청취 및 현안사항 협의의 건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안건에 대해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으며, 차기 정례회의 개최 장소의 경우는 시흥시의회로 정했다.
정례회의에 앞서서는 안산시의회 홍보영상 시청과 참석자 소개, 개회사 및 환영사 등으로 꾸려진 개회식이 진행됐다.
중부권의장협의회 회장인 광명시의회 안성환 의장은 개회사에서 "안산시의회가 중부권의장협의회를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의회와 시가 적극 협력해 인구 73만명의 큰 도시인 안산을 원활히 이끌고 계신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영사에 나선 송바우나 의장은 안산을 방문한 각 의회 의장들에게 환영의 뜻을 전한 뒤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가 자율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방자치의 균형을 찾기 위한 실질적인 근거가 마련된만큼, 지방의회가 민의를 대변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자치분권이라는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런 의미에서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의 핵심 멤버이자 대한민국 중심인 경기도 중부권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의회 간 연대와 협력을 증진해 경기도 중부지역이 대한민국 지방자치를 이끄는 심장부로 도약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권의장협의회는 이날 회의 일정을 마친 후 안산화랑유원지에 위치한 경기도미술관을 방문해 '한국 근현대미술 특별전'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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