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지역 물가 안정과 소비자 이용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8월 18일까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와 함께 신규업소를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평균 물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로 청결·위생, 품질,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물가안정업소를 말한다.
안성시청 청사 전경 모습[사진=안성시] 2023.07.25 lsg0025@newspim.com |
특히 외식업, 개인서비스업종을 대상으로 모집되며, 주요 취급 품목 가격, 가격 인하·동결 여부, 청결도·위생 관리, 옥외 가격표시제 등 정책 이행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지정된다.
이번 일제 정비 기간에는 기존 착한가격업소 12개소가 적격 여부를 확인한 후 재지정 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신청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안성시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업소에는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과 업소별 맞춤형 필요물품, 종량제 봉투 등이 제공되며, 소상공인 각종 사업대상 선정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상권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점검하고, 신규 발굴해 시민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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