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장맛비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및 위험지 통제 등으로 큰 피해는 없었다고 24일 밝혔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장맛비에 대비해 침수 우려지역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양산시] 2023.07.24 |
시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된 지난 15일부터 산사태우려지역, 급경사지, 지하차도 등 재해취약지역 및 시설 211곳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그 외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예찰 활동을 강화해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은 사전대피 및 통제를 실시했다.
낙동강 수문개방에 따른 수위상승 영향으로 침수 우려가 있는 황산공원 둔치주차장과 산책로 및 자전거도로를 통제했으며, 산사태 및 토사유실 피해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 6가구 20명을 사전대피 시키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아직 장마가 끝난 것이 아니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