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성재 의원(더불어민주당·해남2)은 18일 제373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 현안질의를 통해 독서·토론·논술을 위한 지역도서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최근 4차 혁명시대 챗GPT사용이 보편화 되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유아에서 중등 과정까지 체계적인 독서논술 프로그램으로 수준별 도서를 읽고 토론 및 글쓰기 등의 활동을 통해 논리력, 창의력, 사고력을 향상 시키는 교육이 각광을 받고 있다.
박성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해남2) [사진=전라남도의회] 2023.07.19 ej7648@newspim.com |
박성재 의원은 "독서 토론 논술프로그램까지 사설학원에서 수업을 받으려면 가정에서 사교육비 부담이 크게 늘어날 수 밖에 없다"며 "책읽는 전남의 학생들을 위해 지역도서관이 도서관다운 역할을 충실히 해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독서퀴즈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도서관 이용자 중 다독자를 선정하여 시상·격려하는 등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유도하고 독서 생활 지역문화 조성에 기여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국·영·수를 잘하는 학생보다 깊게 생각하고 질문을 잘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반인 독서교육에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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