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14일 오전 4시19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접착체 및 젤라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27분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14일 오전 4시19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접착체 및 젤라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27분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공장 3층에서 불이 났다"는 취지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오전 4시41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이후 불이 거세지자 오전 5시 44분 대응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력 150명과 소방장비 53대가 현장 진압에 나서 공장에 있던 3명을 구조했으며 경상자 2명이 확인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지하 1층 연면적 4036㎡, 건축면적 11287㎡ 규모로 소방당국은 불길이 확산되는 것을 막는 데 주력해 5시간 27분만인 오전 10시 6분에 초진에 성공하고 잔불 정리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 정리 후 자세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14일 오전 4시19분쯤 경기 군포시 당정동의 한 접착체 및 젤라틴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5시간 27분만에 초진에 성공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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