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당국, 현재 낙석 1/3가량 제거....완전 복구까지 3~4일 더 소요될 듯
[군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군위군 효령면 상주영천고속도로 하행선 불로터널 인근 도로가 지난 5일 쏟아진 폭우로 절개지 낙석과 토사가 무너내리면서 나흘째 영천 방향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 가운데 군위군과 도로당국이 빠른 복구에 총력을 쏟고 있다.
8일 군위군에 따르면 김진열 군위군수는 전날 산사태 사고 현장을 찾아 도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빠른 복구를 요청했다.
김진열 군위군수가 7일 상주영천고속도로 산사태 사고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도로공사 관계자들에게 격려와 함께 빠른 복구를 요청하고 있다.[사진=군위군]2023.07.08 nulcheon@newspim.com |
김 군수는 "낙석 제거작업에 노고가 많은 현장 직원들을 위해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집중호우가 주말에도 예정돼 있는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핸줄 것"을 당부했다.
상주영천고속도로(주)에 따르면 현재 영천 방면은 2개 차로 모두 전면 통제되고 있다.
반면 상행선인 상주 방향은 사고지점 인근 2차로로 통행가능하다.
또 낙석 600t 중 3분의1 정도를 제거한 상태이며 통행 재개는 3~4일 정도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도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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