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뉴스핌] 남효선 기자 = 공연을 준비 중이던 40대 성악가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
7일 김천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23분쯤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3층 여자화장실에서 소프라노 A(40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사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경북 김천소방서[사진=뉴스핌DB] 2023.07.07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심정지상태로 구조된 A씨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와 함께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김천시 초청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카르미나 부르나' 공연에 참가했다.
행사 관계자는 "1부와 2부 공연이 끝나고 3부 무대 오를 시간에 A씨가 나타나지 않아 찾아보니 화장실에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평소 지병 등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